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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줄거리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터널스 리뷰
이터널스는 오래전 지구에 왔으며,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 큰 역할을 한 영웅들이죠. 그들은 우주적인 존재로서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균형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그들이 잠시 사라진 후 어떤 이유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지 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영화 속 이터널스들은 각자의 독특한 능력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관계와 운명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전개됩니다. 이들이 이제까지 숨겨왔던 이야기와 비밀이 밝혀질 때, 마블 팬들은 분명히 놀라움과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감독 클로에 존슨은 이터널스의 세계를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영화의 비주얼 효과와 액션 장면은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이야기에 푹 빠지게 합니다.
이터널스는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와 우주적인 존재들의 존재 이야기를 탐구하며, 우리가 진정으로 중요시해야 할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마블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이자, 확장된 우주에 대한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이터널스를 함께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터널스"는 마블이 전하고자 하는 인간성과 생명력, 그리고 사랑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인피니티 사가가 휩쓸고 간 우주와 지구에서 다시 거대하고 대담하게 터를 닦습니다. 마블보다는 클로이자오의 색이 더 강했던, 인류의 역사와 기억, 그리고 미래에 관한 거대한 이야기입니다. 이터널스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여겨집니다. 인간은 결함이 있기에 존재의 의미가 있으며, 역사를 기억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이터널들의 이름과 능력이 인상적입니다. 이 새롭고 낯선 세계관은 깔끔하고 친절하게 모든 캐릭터를 머릿속에 각인시켜줍니다. 또한, 잔잔하지만 150분의 긴 러닝타임이 납득되는 편입니다. 젬마 찬의 영국 발음,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의 꽤 괜찮은 케미, 그리고 배리 키오건의 드루이그 캐릭터 역시 매력적입니다. 나는 정통파가 아니기 때문에 이터널스가 내 취향이었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세계관을 선과 악의 대립으로 설정하고 히어로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는 서구 스타일의 단선적 구도는 다소 식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터널스는 분명히 '다르다'는 느낌을 줍니다. 선과 악의 구분점이 흐릿하게 흔들리고 보다 중층적인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헐리웃의 전형적 문법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색깔로 다소는 낯선 분위기의 MCU 작품 하나가 나름 의미있게 잘 뽑혀나왔습니다. 모쪼록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하루하루 더 힘을 얻게 되어서 자오 감독의 이터널스 후속편을 머지 않은 시기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터널스 평점
평점 5.8 (5만명)
코멘트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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